[주택명가] 임대주택 사회적 인식변화에 앞장 입주민 보육·교육 문제 해결도 노력

중앙일보

입력 2022.04.2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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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최근 건설업계에서 기업들이 대부분 분양 아파트 공급에 치중하는 가운데 오랜기간 임대아파트 사업을 통해 입주민들과 상생을 실천해 온 부영그룹이 주목받고 있다.
 
부영그룹은 창립 이래 무주택자가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주거사다리’ 역할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임대아파트만 23만여 가구 공급

부영그룹은 창립 이래 무주택자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사진은 위례 포레스트 부영 전경.

지금까지 부영그룹이 전국에 공급한 아파트는 약 30만가구다. 이중 임대아파트만 23만여 가구에 이른다.  
 
임대주택이 분양주택보다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지만, 부영그룹은 집의 목적은 ‘소유’가 아닌 ‘거주’라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지론을 바탕으로 임대아파트 공급을 통해 대한민국의 주거문화 발전에 힘써 오고 있다. 부영그룹의 임대아파트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전환된다. 부영 아파트가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주거사다리’로 평가받는 이유다.


사회공헌에 8900여억원 기부

부영그룹은 임대 가구의 주거 안정에도 기여해왔다.  
 
2021년 기준 부영 임대아파트 입주민 평균 거주기간은 5.2년이다.  
 
이는 전국 전월세 가구 평균(3.2년)보다 길다.  
 
부영그룹은 또 입주민들과 상생 차원에서 2018년부터 전국 3만7572가구의 임대료를 3년 동결하기도 했다.
 
부영그룹은 또 보육·교육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부영 임대아파트에 65개의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이는 저출산·고령화, 일·가정 양립 등의 사회문제를 보육사업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는 부영그룹의 신념에 따른 것이다.
 
부영그룹은 사내에 국내 유수의 전문가로 구성된 보육지원팀을 두고 국공립 어린이집 기준과 동일하게 원장을 선발하고 있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특히 학부모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임대료 없이 운영되고 있다.
 
부영그룹이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8900여억 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