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AI 케어, 미니멀 사이즈 … 위생 기능과 디자인 신경 쓴 에어컨 인기

중앙일보

입력 2021.07.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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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소비자가 에어컨을 둘러보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롯데하이마트 MD가 이달 들어 소비자 반응이 좋았던 제품 중에서 추천한 에어컨 모델. 왼쪽부터 삼성전자 ‘무풍 갤러리’, LG전자 ‘휘센 타워 오브제 프리미엄’, 위니아딤채 ‘위니아 웨이브’. [사진 롯데하이마트]
폭염과 열대야로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이달 1~25일에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5% 늘었다. 롯데하이마트 가전1팀 윤이나 MD는 “8월 초까지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고 하니 에어컨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는 소비자라면 더 늦기 전에 구매하시기를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린다”라고 말했다.
 
폭염을 대비해 에어컨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롯데하이마트 MD가 인기 에어컨 모델을 추천한다. 이달에는 코로나19와 집콕에 따라 위생과 디자인까지 신경 쓴 에어컨이 대세를 이뤘다.

롯데하이마트

삼성전자 ‘무풍 갤러리’ 모델(62.6㎡)은 다양한 위생 기능으로 인기가 높다. ‘이지케어 AI’ 3단계 기능이 특징이다. 냉방을 종료하면 내부에 남아 있는 습기를 감지해 자동으로 건조해줘 곰팡이 번식을 막아준다. 이어 열교환기를 동결 후 세척해 열교환기 속에 남아 있는 오염물질을 제거해준다. 인공지능(AI)으로 모터·필터 등을 스스로 점검해 손쉽게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사용자가 청소할 수 있도록 ‘이지케어 셀프’ 기능이 탑재됐다.
 
극세필터로 미세먼지까지 걸러줘 깨끗한 바람을 만들어준다. 간접 바람 기능도 인기다. ‘와이드 무풍냉방’ 기능을 강화해 자연스러운 바람으로 춥지 않게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휘센타워 오브제 프리미엄’ 에어컨(58.5㎡)도 인기가 높다.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거실·안방 등 다양한 공간에 어울린다. 바람이 나오는 패널에 ‘서클 무드 라이팅’을 탑재했다. ‘웜 화이트’ ‘쿨 화이트’ ‘내추럴’ 3가지 색상의 무드등을 연출해 실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5단계 청정 관리 시스템을 탑재했다. ‘필터클린봇’으로 바람이 들어오는 극세필터를 스스로 청소해주며 항균 극세필터를 적용해 필터에 남아 있는 세균까지 제거해준다. 에어컨 열교환기에 있는 보이지 않는 습기를 자동으로 말려줘 곰팡이·세균의 번식을 막아준다. 유해세균을 제거해주는 ‘UV-LED(자외선 발광다이오드)’로 팬까지 살균해준다.
 
위니아딤채 ‘위니아 웨이브’ 에어컨(56.2㎡)은 비슷한 사양의 다른 에어컨보다 저렴하지만 디자인과 성능이 우수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프렌치 네이비, 트레비 그린, 몰디브 블루 등 세계 유명 도시를 상징하는 8가지 컬러를 적용해 인테리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바람이 나오는 패널에는 웨이브 디자인을 적용했다.
 
‘AI 자동 클린건조’ 기능을 탑재해 위생 기능을 강화했다. 에어컨 사용 후 내부에 남아 있는 습기를 사용 패턴에 따라 자동으로 건조시켜주는 기능이다. ‘극세사 필터’로 반려동물 털, 생활 먼지는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