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이달부터 플라스틱 팩에 포장된 과일·채소 상품에 재생 PET(페트) 소재를 적용한 ‘재생 플라스틱 용기’를 도입했다. 조각 과일을 제외한 과일 플라스틱 팩 전 상품에 재생 PET 50%를 사용한 재생 플라스틱 용기를 새롭게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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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플라스틱 회수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울·경기·인천 총 78개 점에서 플라스틱 회수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세제·섬유유연제 리필 서비스’를 시작한 이마트가 품목을 확대해 ‘샴푸·바디워시 리필 스테이션’을 지난달 새롭게 선보였다.
이마트는 자양점에 ‘아모레스토어 헤어&바디샵’을, 죽전점에 ‘빌려쓰는지구 리필스테이션’을 각각 오픈하며 ‘샴푸·바디워시 리필 스테이션’을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였다. 이에 앞선 지난해 9월에는 유통업계 최초로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리필 매장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