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더불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 ‘스쿨존 안전 운행’을 강조하는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을 2017년부터 실시,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안전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 통학로는 2차선 도로 확장 작업으로 공사 차량이 크게 늘면서 등하교 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총 120m 길이의 외벽에 ‘학교 앞 30km, 속도를 조금 더 줄여주세요’ ‘스쿨존의 주인은 어린이입니다’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은 안 돼요!’와 같은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그리고,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인지하고 제한속도를 준수할 수 있도록 했다. 연포초등학교 김경주 교장은 “도로 확장과 아파트 공사로 앞으로 차량 유입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아이들의 안전이 걱정됐는데, 멋진 담벼락과 함께 안전한 등하굣길을 선물해준 벤츠 부산 임직원 및 사회공헌위원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박진경 위원은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교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 활동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참가자 간 안전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