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재밌게 풀어낸 환경 동화책은 『우리집이 물에 잠겼어요』와 『이미 가진 건 또 사지 않아요』 2권이다.
한국P&G
이번에 출간된 『우리집이 물에 잠겼어요』와 『이미 가진 건 또 사지 않아요』 모두 환경 NGO인 WWF코리아와 자원순환사회연대의 전문적인 감수를 거쳐 완성돼 더욱 의미가 깊다.
환경 동화책 『우리집이 물에 잠겼어요』는 폭우·산사태·폭염을 야기하는 기후 변화와 그 원인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알려주고, 찬물 세탁, 자원 절약 등 일상 속에서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이미 가진 건 또 사지 않아요』는 일회용품이 야기하는 문제점, 재활용과 자원순환의 중요성, 버려진 물품을 모아 새로운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새활용’의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두 권의 동화책은 모두 온라인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에 전자책(e북)으로 무료 배포하고 있다. 계정만 있으면 별도의 구독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다. 특별 제작된 약 5000부의 종이책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아동복지 및 교육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P&G가 운영하는 ‘에코메이트’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동화책을 무료로 읽어볼 수 있다. 출간을 기념해 해당 계정에서 다양한 퀴즈 및 댓글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P&G 관계자는 “가정 내 생활습관의 작은 변화도 환경보호에 일조할 수 있음을 알리고 모든 세대의 소비자에게 ‘생활을 통해 지구를 혁신하는 힘’을 선사하고자 이번 동화책 제작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 동화책이 탄소 발자국이나 자원순환 등 어린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환경 관련 내용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