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친환경 제품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위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최근 무라벨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와 무라벨 차음료 ‘에코보리’를 출시했으며, 얼린 샘물 보냉재 ‘동원샘물 프레쉬’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MSC(해양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참치캔 제품 등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제품을 연내 출시하고, 친환경을 주제로 이종업체와의 콜라보 마케팅과 고객 참여형 SNS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원F&B
동원F&B는 2013년 환경부와 페트병 경량화를 위한 실천 협약을 맺고 플라스틱 저감화를 진행하고 있다. 동원샘물 500mL 페트병은 2013년 19g보다 26% 줄어든 14g으로 업계 최경량 수준이다. 지난해부터는 ‘노 플라스틱(No Plastic)’ 선물세트도 운영하고 있다.
동원F&B는 산업안전 보건경영 확립을 위해 전사 사업장에 ISO45001 인증을 도입하는 등 산업안전 시스템을 갖춰 산업재해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협력사와의 상생 협약을 통해 공급망 차원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동원F&B는 ‘Better Future with Dongwon(동원과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을 ESG 경영 슬로건으로 정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