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2004년 중국 상하이에 첫 해외 매장을 열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이래 미국·베트남·싱가포르·프랑스 등지 세계 주요 국가에 차례로 진출해 현재 총 430여 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며 한국 베이커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SPC그룹
지난해 1분기 말 기준 미국과 중국의 가맹점 비율은 각각 65%, 80%로 현지 가맹사업이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현지 주류 상권인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미드타운, 어퍼웨스트사이드, LA 다운타운 등에 매장을 여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중국에서는 2019년 텐진시 ‘서청경제기술개발구’에 2만800㎡ 규모의 ‘SPC텐진공장’을 건립하며 가맹사업 확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동남아 지역에서도 싱가포르를 전진기지로 삼아 베트남·캄보디아 등지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