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넥스트 강남’은 어딜까. 일각에서는 서울의 부동산 중심축이 강북에서 강남으로 넘어올 수 있었던 이유를 들어 강동·하남권을 ‘제2의 강남’으로 성장할 곳으로 지목하고 있다.
하남스타포레3차
수도권 동부 쇼핑 중심지로 각광
그런데 최근 수요자들이 강동·하남권을 주목하고 있다. 잇단 교통망 확충사업으로 서울 도심은 물론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강동·하남권은 지하철 5호선이 지난 3월 개통됐고, 3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간선급행버스가 운행되고 복합 환승센터까지 갖춰지면 강남까지 2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서울~세종고속도로도 2025년 완공 예정이다. 교산신도시 배후수요도 누릴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확충되고 있다. 먼저 하남은 스타필드 하남이 개장하면서 수도권 동부의 쇼핑 중심지로 떠올랐다. 여기에 코스트코· 이케아(예정) 등도 가세한다.
강남 학원가, 한강공원 이용 편리
최근 잇단 지하철 연장으로 강남까지 20분대 생활권에 편입되면서다.
이런 하남의 미래가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공급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하남시 덕풍동에 들어서는 ‘하남스타포레3차’다. 총 605가구(예정)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이 아파트는 최근 1·2차 조합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지난 4월 홍보관을 그랜드 오픈하고 3차 모집에 들어갔다.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