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소재 혁신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나서

중앙일보

입력 2021.05.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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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의 품질 관리는 업계의 기준으로 통할 만큼 철저하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가 2021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생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6년 연속이다.
 
제주삼다수는 한라산 국립공원 내 해발 1200~1500m 청정지역에서 원수가 함양된 후 18~20년간 천연필터인 화산송이층에 걸러진 화산암반수로, 23년간 국내 생수 시장의 선두를 지키고 있다. 생수 업체 최초로 수자원 연구팀을 두고 물의 품질에 영향을 주는 토양까지 연구·관리한다. 생산 시설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로 운영하며 외부 오염 유입을 원천 차단한다.

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는 최근 업계 최초로 탈 플라스틱에 도전하며 친환경에서도 새 기준을 제시한다. 제주삼다수 제품 경량화를 통해 1000t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고, 최근 3년간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도 감축했다. 또 탄소발자국·오존층영향·산성비·부영양화 등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다음 달엔 친환경 무라벨 제품인 제주삼다수 그린에디션(Green Edition)을 출시한다. 재생 페트(r-PET) 및 바이오페트 등 소재 혁신을 통해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50%로 줄일 계획이다.
 
한편 올해 제주삼다수는 국내 유일의 화산암반수의 특징을 알리기 위해 ‘화산송이’를 소재로 광고 캠페인을 펼친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