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오는 7월 8일 열릴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 출품됐으며, 약 120억원(800만 파운드)에서 187억원(1200만 파운드) 정도에 낙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작품은 경매가 시작되기 뉴욕과 홍콩, 런던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 나와
120억~187억원 낙찰 예상돼
이 드로잉은 그동안 런던의 내셔널 갤러리를 포함한 미술관에 전시됐으며, 2011년과 2012년에 레오나르도 다빈치 전시의 일부로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최근에 이혼 발표를 한 빌 게이츠는 1994년부터 다빈치의 노트를 소장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4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3000만 달러(약 326억원)에 낙찰 받은 작품. 이 노트는 다빈치가 1506~1510년에 작성한 것으로 약 72쪽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상학부터 지질학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jule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