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특허 2000여 건을 출원한 현대모비스는 지식재산 경영활동을 매년 강화하고 있다. 그 노력을 인정받아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협회가 주관하는 ‘2020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
출원한 직무발명 중 우수 사례를 선정해 해당 조직과 직원을 포상하는 시상식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커튼 에어백 폴딩 기술’ ‘차량용 오디오 신호 조절 전기회로 시스템’ 등 46건의 특허들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지난해 기준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지식재산권 출원은 2100여 건으로 2018년 대비 3.2배, 2019년 대비 1.8배 대폭 확대된 실적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8년도부터 용인시 기술연구소에 소프트웨어 전문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모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차 시대를 이끌 우수 SW인재 양성을 위해,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SW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새로 구축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사내 아이디어 포털 M.FIELDs(엠필즈)를 운영하고 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