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 제공하는 유료 멤버십 ‘스마일클럽’
2017년 4월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론칭한 유료 멤버십 ‘스마일클럽’은 어떤 제품을 사더라도 우대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호평을 받았다. 이 때문에 치열한 이커머스 업계 경쟁에도 불구하고, 300만에 달하는 연간 회원수를 달성했다. 연회비 3만원을 내고 가입하면, G마켓, 옥션, G9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스마일캐시 3만5천원을 제공한다. 여기에 한 달 무료 이용 서비스를 먼저 이용하면 즉시 2천원을 지급해 최대 3만7천원의 혜택을 적립 받게 된다. 한 번 가입 시 1년간 혜택이 유지되기 때문에 매월 가입과 해지를 반복하는 월 구독 시스템보다 충성도를 더 높이는데 유리하다는 게 업계 해석이다.
아울러 가입 즉시 G마켓과 옥션의 최고 회원 등급으로써 매월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4장씩 총 8장의 할인쿠폰을 받고, 배달음식 2천원 할인, 스마일배송 무료배송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프로모션에서 스마일클럽에게만 주는 더 높은 할인율의 쿠폰을 지급하며, 스마일클럽만 참여할 수 있는 전용 딜 상품도 마련한다. 스마일배송과 스마일카드 등 스마일 서비스를 연계해서 사용했을 때, 적립율이 높아지고 스마일카드로 결제 시 스템프 이벤트를 통해 마일리지가 추가 적립되는 등 상호 연계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간편한 결제 시스템 ‘스마일페이’와, 혁신적 발급 프로세스 갖춘 ‘스마일카드’
‘스마일페이’와 ‘스마일카드’는 고객 만족은 물론 파트너사들의 온라인 진출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면서 고객 로열티와 파트너십 강화의 바탕이 되고 있다. 오픈마켓이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서 갖춰야만 하는 고객 로열티, 셀러 파트너십 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쇼핑에 특화된 간편결제 ‘스마일페이’는 2021년 기준 가입자수 약 1600만명을 보유한 국내 대표적인 결제 수단 중 하나다. 단순히 G마켓, 옥션, G9뿐만 아니라 마트, 외식, 패션, 뷰티, 레저, 교통 등 폭넓은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제휴해 사용처를 꾸준히 확장 중이다. 2020년 스마일페이 가맹점 수만해도 전국 2만5천여곳에 이른다.
2018년 6월에는 현대카드와 손잡고 국내 업계 최초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스마일카드’를 선보였다. 스마일카드는 실적이나 한도의 제한 없이 온∙오프라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때마다 결제 금액의 최대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코로나19와 함께 스마일카드 발급에 대한 수요가 더 커지자, 발급 신청 후 30초 안에 간편 결제 시스템인 스마일페이에 카드가 등록되게끔 시스템을 개편했다. 혁신적인 발급 프로세스는 스마일카드 선호도를 높이는데 기여했고, 이용 고객 100만을 넘기며 카드업계에 PLCC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스마일카드 역시 간편결제 시스템인 스마일페이를 통해 사용할 경우 적립 혜택이 커지기 때문에 연동 고객이 많고, 가맹점 별 맞춤 프로모션을 설계해, 브랜드 사 입장에서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오프라인 업체의 온라인 연계는 소비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범위를 넓히고, 브랜드사 파트너십을 강화해 향후 빅프로모션 마련과 G마켓, 옥션의 영업이익 향상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 밖에도 익일 합배송인 ‘스마일배송’은 택배 대란 시대를 맞아 친환경 트렌드, 초고속 정산 시스템을 통한 판매자의 만족도 향상을, 무인 택배함 ‘스마일박스’는 1인가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소비자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