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는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살린 마케팅으로 ‘펀슈머(fun+consumer)’ 성향이 강한 MZ세대의 호응을 받으며 동원참치의 이미지를 더 젊고 재미있게 만들었다. 올해 초 진행된 동원참치와 펭수의 만남은 시작부터 화제였다. 동원F&B는 펭수와 컬래버레이션으로 ‘펭수참치’ 15종을 출시하며 좋은 반응을 받았고, TV CF를 통해 MZ세대를 타깃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펭수와 손나은을 모델로 한 동원참치 CF ‘캔을 따’편은 유튜브 조회수 2140만 회로 올해 공개된 국내 CF 중 유튜브 조회수 1위를 하며 캐릭터를 활용한 성공적 마케팅 활동으로 꼽히고 있다.
동원F&B
‘다랑이’는 다랑어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동원참치가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자체 개발했다. 동원F&B는 ‘다랑이’를 활용한 첫 콘텐트로 갤럭시 테마와 카카오톡 테마를 지난 5월부터 무료 배포했으며, 약 반년 만에 다운로드 18만 건을 돌파했다. 동원F&aB는 ‘다랑이’를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굿즈를 선보이고 MZ세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동원F&B는 뽀로로와 미니언즈를 통한 캐릭터 마케팅도 지속해서 운영하며 펀슈머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원F&B의 ‘뽀로로 참치’와 ‘미니언즈 고추참치’는 캐릭터 이미지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뽀로로와 미니언즈를 활용한 각종 캐릭터 팝업스토어는 고객이 동원참치 브랜드를 긍정적으로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됐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