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기업] 50·60대 재취업 돕는 사회공헌 사업 큰 성과

중앙일보

입력 2020.11.3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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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최근 개최한 ‘굿잡 5060 온라인 성과공유회’.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이 보고회에 따르면 ‘굿잡 5060’은 참가자 64.7%가 재취업에 성공하는 등 국내 대표 신중년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한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혈액 부족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프트카 레드카펫’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 이웃에게 자동차를 선물하고 자립을 위한 맞춤형 창업 지원을 제공하는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2010년 시작해 올해 11년째를 맞았다.

현대차그룹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는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은 헌혈을 희망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헌혈의집까지 태워주고 헌혈 후 귀가를 지원하는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와 원하는 장소에서 보다 쉽게 헌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로 운영된다.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기프트카 홈페이지(gift-car.kr)에서 사연·희망일자 등을 입력하면 된다. 현대차그룹은 사연·이동거리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현대차그룹이 신중년(50·60대)의 재취업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 ‘굿잡 5060’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참가자 64.7%가 재취업에 성공하는 등 국내 대표 신중년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굿잡 5060 온라인 성과공유회’를 열고 3년 동안의 사업성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8년 7월 출범한 ‘굿잡 5060’ 사업은 지난 9월까지 268명의 재취업을 지원하며 취업률 64.7%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상용직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 의미가 크다. 재취업자들은 입사 후 수월하게 조직에 적응했다. 중도 퇴사자를 제외한 218명이 새 조직에 안착해 고용유지율은 81.3%에 달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