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혈액 부족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프트카 레드카펫’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 이웃에게 자동차를 선물하고 자립을 위한 맞춤형 창업 지원을 제공하는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2010년 시작해 올해 11년째를 맞았다.
현대차그룹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기프트카 홈페이지(gift-car.kr)에서 사연·희망일자 등을 입력하면 된다. 현대차그룹은 사연·이동거리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현대차그룹이 신중년(50·60대)의 재취업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 ‘굿잡 5060’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참가자 64.7%가 재취업에 성공하는 등 국내 대표 신중년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굿잡 5060 온라인 성과공유회’를 열고 3년 동안의 사업성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8년 7월 출범한 ‘굿잡 5060’ 사업은 지난 9월까지 268명의 재취업을 지원하며 취업률 64.7%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상용직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 의미가 크다. 재취업자들은 입사 후 수월하게 조직에 적응했다. 중도 퇴사자를 제외한 218명이 새 조직에 안착해 고용유지율은 81.3%에 달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