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상 사이언스 창의·진로 과학교실’은 학생이 일상생활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철에 관해 배우고 관련 과학기술과 지식을 철강 생산 프로세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 고철 수집 및 재활용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며, 과학 분야 진로 교육을 추가 편성했다.
포스코그룹
올해 추가한 진로탐색 과정은 중학생을 위한 과학 분야 진로 교육이 부족하다는 교사들의 요청으로 만들어졌다. 소재 과학 분야의 진로 강연과 진로 설계를 위한 적성검사 등으로 학생이 미래 소재 분야 과학자로 꿈을 키울 수 있게 개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등교 일수 축소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부족 등으로 교사들이 아쉬움을 토로하는 가운데 학생에게 과학의 흥미를 일깨우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참가했던 동광양중학교 교사는 “과학에 흥미를 갖고 관련 진로를 탐색하며 성장하는 학생의 모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3년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급여 1% 기부와 임직원이 기부한 만큼 회사가 매칭그랜트를 출연해서 운영되고 있으며, 미래세대·다문화·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