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사장(왼쪽 둘째)과 김창룡 경찰청장(왼쪽 셋째)이 대통령 표창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의 대통령 표창 수상은 2011년부터 10년째 경찰청에서 추천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미취학 아동, 초·중·고생, 대학생)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는 ‘파랑새 장학금’ 제도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내 기업 중 순직 경찰관 자녀를 대상으로 학자금 지원에 나선 건 2011년 현대백화점그룹이 처음이었고, 올해도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270여 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4억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은 이 외에도 ‘제복 공무원’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순직 소방관 유가족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97명에게 15억원의 장학금과 생계비를 지원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