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 개소식은 이강혁 BC카드 부사장,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장덕현 부산대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오후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렸다.
BC카드
BC카드는 지난해 12월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서울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을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구매 품목별 온라인 소비 상권분석 ▶아파트 지역 소비 데이터 활용한 신(新)도시계획 설계 지원 ▶아파트 관리비 데이터 분석 통한 전기요금 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빅데이터 대중화 및 스타트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부산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을 통해 부산 지역에서도 서울에 위치한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과 동일한 이용 환경 및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BC카드는 수도권 외 지역에 위치한 스타트업 및 빅데이터 수요자 지원을 위해 지역 기반 플랫폼 랩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이강혁 BC카드 부사장은 “데이터 3법 시행에 따라, 기존에 활용할 수 없었던 다양한 기업 데이터 활용을 통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빅데이터 플랫폼 랩’ 등을 통해 수요자들이 보다 다양하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및 혁신에 기여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에는 BC카드를 비롯해 KT·닐슨컴퍼니코리아·바이브(구 다음소프트) 등 총 11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플랫폼 랩은 카드 소비, 보험 보장·가입 등 금융 데이터와 유동인구, 부동산·아파트 등 비금융 데이터와의 융합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데이터들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