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은 사람 …‘과학기술 미래인재 컨퍼런스’11월 개최

중앙일보

입력 2020.09.2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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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은 오는 11월 5일부터 3일간 ‘과학기술 미래인재 컨퍼런스 2020’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KIRD]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극복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경쟁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하 KIRD)은 디지털 투자와 과학기술 인재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IRD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지난 2007년 설립해 국가 R&D 발전에 기여하는 과학기술 인재개발 전문기관이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KIRD는 ▶과학기술인력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과학기술인력 교육 사업 및 유관기관 간 상호연계·협력·조정 ▶과학기술인력 교육 시스템 구축 및 교육프로그램 DB 구축·운영 ▶정부에서 위임·위탁하는 과학기술인력개발교육 관련 사업 수행 ▶기타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제반 교육사업 수행 등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KIRD는 국민이 과학기술 연구 성과를 체감하고, 과학기술 인재정책에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과학기술 미래인재 컨퍼런스 2020’은 언택트-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K-뉴딜을 선도하는 혁신인재 양성’을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과학기술 인재 정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0 미래인재포럼’과 미래 과학기술인재 정책의 실수요자인 학생·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20 미래인재 토크콘서트’ 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KIRD는 행사를 통해 정책수립 과정에 있어, 실제 연구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실제 수요자인 국민과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인재포럼’에서는 『딥러닝 레볼루션』의 저자 테런스 세즈노스키 미국 UC샌디에이고 교수, 켄 로스 미국 미네르바스쿨 아시아 매니징 디렉터 등이 연사로 나선다.
 
 학생 및 일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미래인재 토크콘서트’에서는 장동선 현대자동차 미래기술전략팀 박사, 한재권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과학기술 미래인재 컨퍼런스 2020’은 유튜브·네이버TV·카카오TV 등 온라인 매체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 실시간 소통 플랫폼을 통해 전문가가 직접 청중의 질문에 응답하는 형식도 선보인다.
 
 박귀찬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원장은 “코로나19가 앞당긴 디지털 전환의 시대 속에서 기술개발의 주체인 과학기술인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KIRD는 본 행사를 비롯하여 앞으로도 국민 곁에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과학인재 육성 및 과학기술인의 끊임없는 역량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