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는 마스크 ‘이어밴드’용 섬유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이어밴드용 스판덱스 판매량은 7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5배 증가했다.
효성그룹
효성은 타이어보강재, 에어백용 원사 등 산업용 원사 부문에서도 꾸준한 연구 개발을 하고 있다.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도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이뿐 아니라 2011년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탄소섬유인 ‘탄섬(TANSOME®)’을 개발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에는 전주 탄소섬유 공장에 2028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연산 2만4000t의 탄소섬유를 생산한다는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2000t 규모의 1차 증설을 완료하고 연산 총 4000t 규모의 생산공장을 가동 중이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울산 아라미드 공장의 증설을 완료하고 생산 규모를 연산 1200t에서 3700t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