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제주용암수의 원수는 40만 년 된 제주도 현무암에서 여과된 물이다. 인체와 가장 유사한 약알칼리성을 띠며 칼슘·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 좋은 물로 알려졌다. 유기물 및 병원균이 거의 없다는 것이 오리온 측의 설명이다. 이런 뛰어난 품질 덕분에 지난 6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판매 개시 이후 한 달 만에 150만 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오리온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미네랄 부족을 겪고 있는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돕고, 세계적인 생수 제품과 경쟁할 수 있도록 미네랄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요 미네랄 성분으로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62㎎/ℓ) ▶나트륨 배출로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에 도움을 주는 칼륨(22㎎/ℓ)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9㎎/ℓ) 등을 담았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몸의 산성화를 겪는 소비자를 위해 pH 8.1~8.9로 약알칼리화했다.
현재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일반 슈퍼마켓과 편의점 CU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쇼핑·쿠팡 등 이커머스 외에도 ‘오리온 제주용암수’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주문전용 전화로도 주문할 수 있다.
중국·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중국에선 ‘오리온 제주용암천’(현지명 好友 熔岩泉)이란 제품명으로 상하이·베이징·광저우 등 2030세대 직장인이 많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베트남에서도 호찌민·하노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매 중인데, 한류 열풍에 발맞춰 ‘오리온 제주용암수’ 한글 제품명을 라벨에 병기해 ‘한국에서 온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