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오래] 김병곤의 명품운동 레시피(30)
요통은 노화, 유전학적인 요소, 직업, 체중 증가, 나쁜 자세, 임신 및 흡연 때문에 위험성이 커진다. 약 10여 가지의 항목에 의해 요통이 발생할 수 있어 예방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요통을 완전하게 예방한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일상생활에서 관리한다면 요통으로 인한 수술이나 병원 치료는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나쁜 자세로 인해 요통이 생기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앉아 있을 때 등(흉추)을 둥글게 구부려 앉기 때문이다. 이렇게 구부려 앉게 되면 등이 펴지는 동작과 회전하는 동작이 잘 안 되게 된다. 굽은 등은 펴지는 동작과 회전하는 동작에서 허리(요추)의 움직임을 더 많이 요구한다. 등의 움직임이 부족해지면 더 큰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좋은 자세를 만들면서 등을 움직여야 허리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스포츠를 즐기는 일반인 또는 운동선수 역시 굽은 등은 허리에 부담을 주게 된다. 골프처럼 회전하는 스포츠에서는 굽은 등을 가지고 있으면 좋지 못한 스윙 패턴이 나오게 되며, 요추부의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커져 운동 후 허리의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만약 선수나 스포츠를 즐기는 일반인이 운동 후 허리의 통증 및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위의 사진처럼 스스로 등의 움직임을 확인해보고 간단한 운동으로 허리의 부상(불편함)을 예방해 보자.
(사)대한건강운동관리사협회 회장 theore_creato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