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스의 30년간 한결같은 인기 비결은 꾸준한 품질 개선에 있다. 2013년 국내 장수 마을의 건강한 성인의 장을 연구한 끝에 찾은 유산균 PL9988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전통소재 혼합 추출물을 50% 늘려 제품을 개선했다. 2016년에는 유산균 수를 140배 이상 늘려 2000억 마리를 함유하고 당을 20% 줄여서 더욱 건강해진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2018년에는 장내 유익균 증가와 장 환경 개선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를 적용했다.
남양유업
한편 남양유업은 불가리스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레트로와 B급 감성이 충만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트로트 가수 노지훈과 국악가 권미희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부른 불가리스 CM송은 옛 TV광고의 감성을 되살아나게 한다. 아티스트들이 부른 ‘쾌변송’은 남양유업 공식 유튜브 채널이나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남양유업은 불가리스 30주년을 맞아 레트로 느낌의 불가리스 스페셜 에디션 제품도 출시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