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퀴스는 중요한 혈액 응고 단백질인 Xa 인자를 억제해 트롬빈 생성과 혈액 응고를 막는다. 임상 연구(ARISTOTLE)에 따르면 엘리퀴스는 와파린보다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위험을 21%, 사망 위험을 11%, 주요 출혈 발생 위험 또한 31% 줄인다. 엘리퀴스의 이러한 효과와 안전성은 임상뿐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일본·대만의 실제 처방 데이터에서도 확인됐다.
이 약 아세요? ‘엘리퀴스’
엘리퀴스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NOAC로, 국내에 2013년 2.5㎎과 5㎎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위험 감소뿐 아니라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치료와 재발 위험 감소에도 적응증이 있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