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방 청약 1순위 마감 행진
분양가 규제로 새 아파트 인기
5~6월 10만8000가구 공급 예정
미분양 물량 8개월 연속 감소
GS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반월지구에 신동탄포레자이 1297가구를 분양한다. 전 가구가 59~84㎡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인근에 분당선 망포역이 있어 지하철을 이용하면 수원까지 10분대, 판교까지 30분대, 강남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교통 호재가 있다. 2026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의왕·수원 등으로 이동하기 편해진다. 동탄도시철도인 트램도 2027년 개통될 계획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도 분양 소식이 있다.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업무단지 F19-1블록에 짓는 더샵 송도센터니얼 342가구(75~98㎡)다.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국제업무지구 3공구에 속한다. 단지 바로 옆에 예송초·중,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국제학교(계획)가 있고 인천대 송도캠퍼스, 연세대 송도캠퍼스 등이 가깝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1구역을 재개발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 분양에 나선다. 466가구 중 326가구가 일반 몫이다. 39~84㎡로 이뤄진다. 주변에 녹지가 넉넉한 이른바 ‘숲세권’ 아파트다. 인근에 백석천·직동근린공원·사패산 등이 있다. 양주(덕정)에서 수원을 잇는 GTX-C 노선이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이 노선이 뚫리면 삼성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현대건설은 대구 중구 동인동에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을 분양한다. 아파트 410가구(84~177㎡), 오피스텔 90실(84㎡) 등으로 이뤄진 주거복합단지다. 대구 중심지에 자리 잡아 생활편의성이 돋보인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칠성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롯데백화점·대구백화점이 있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전 유성구 용계동 일대 도안신도시에 주거용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도안을 분양한다. 27~84㎡ 392실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도안신도시는 중소형 주거시설이 많지 않아 희소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단지 바로 앞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2025년 개통 예정이다. 동서대로·도안대로 뿐 아니라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가 까깝다.
우미건설도 대전 유성구 둔곡지구에 대전 둔곡 우미린 760가구(65~84㎡)를 분양한다. 세종시와 대전을 잇는 위치에 자리 잡아 구즉세종로를 이용하면 이들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업무용지 대비 주거용지 비율이 낮아 희소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부영주택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마린애시앙을 분양하고 있다. 84~149㎡ 4298가구다.
지난 3월 마산 해안도로와 가포신항을 연결하는 가포신항터널이 개통하면서 마창대교까지 3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원하는 동·호수를 바로 계약할 수 있다. 분양가의 50%를 납부하면 바로 입주할 수 있다.
전국 주요 지역에 실속형 단지
SK건설도 공기 중의 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할 수 있는 데다 제균 기능까지 더한 제균 환기시스템인 ‘클린에어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특화 놀이터에는 QR코드가 새겨져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증강현실(AR)을 즐길 수 있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