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OK금융그룹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과 함께 하는 선수·감독·임직원·팬의 마스크·성금 공동 기부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이 국내외 꿈나무에 관심을 집중하는 이유는 ‘한민족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장학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의지 때문이다. OK금융그룹 내 계열사들이 출연하고 최윤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OK배·정장학재단’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고·대학생 대상으로 월 최대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OK생활장학생 등의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OK배·정장학재단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10여 개 국가 재외동포 꿈나무 대상의 장학사업도 전개 중이다. 이는 재외한국학교인 ‘오사카 금강학교’의 제11대 이사장이자 글로벌 재외동포 행사인 ‘세계한상(韓商)대회’에서 지난해 ‘리딩CEO(최고경영자)’로 취임한 최윤 회장의 관심에서 비롯됐다.
최 회장은 재일교포 3세 출신 한국인으로 평소 글로벌 재외동포 지원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피해 복구 관련 지원을 이어왔고, 또 다른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돕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다가 재외한국학교 이사장으로서 국내·외 한민족 꿈나무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슬로건 ‘We 대한민국’은 ‘우리’라는 사전적 의미와 함께 ‘위대한 민국’이라는 뜻을 함께 포함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