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의 ‘침향환’(사진)은 침향과 녹용을 주원료로 해 활력 증진, 체질 개선, 건강 증진, 영양 공급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이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상처를 입었을 때 분비되는 수지가 굳으면서 수십 년간 숙성된 물질이다. 간·콩팥의 기운을 돋우고 기혈 순환, 진정 작용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침향에 들어 있는 베타셀리넨 성분이 신장에 기운을 불어넣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된다. 녹용은 예로부터 기혈을 풍부하게 해 체력을 보강하는 한약재로 쓰였다. 침향·녹용은 인체 면역 체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장을 활성화한다. ‘침향환’에는 산삼배양근·비수리(야관문)·당귀·숙지황·산수유 등 몸에 좋은 13가지 부원료가 추가로 들었다.
건강 톡톡 초이스
이민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