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R&D 허브 찾아 임직원 격려
삼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종기원에서 연구개발 분야 주요 경영진과 ▶AI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양자 컴퓨팅 기술 ▶미래 보안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전지 등의 혁신 소재 등 선행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전자의 부품 사업 수장인 김기남 DS부문장(부회장)을 비롯해 올 1월 김 부회장으로부터 종기원장 자리를 물려받은 황성우 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강호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 곽진오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 등이 배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반도체 업체 가운데 최초로 D램에도 극자외선(EUV)공정을 적용해 양산 체제를 갖췄다고 발표했다. EUV 공정을 적용해서 생산한 1세대 10나노급(1x) D램 모듈 100만개 이상을 공급해 고객 평가를 완료, 내년 상반기부터 4세대 10나노급(1a) EUV D램을 양산할 계획이다.
삼성에 따르면 이날 이 부회장은 삼성 경영진과 '미세먼지 연구소' 추진 전략도 살펴봤다. 삼성 미세먼지연구소는 봄철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기술원 내에 지난해 1월 설립됐다. 황성우 종합기술원장이 연구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번 달만 현장 행보 3차례 공개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