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2007년 죽전 캠퍼스 이전 후 이공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 [사진 단국대]
최근에는 챗봇 방식 학사지원 서비스 솔루션인 Dan.i(단아이) 2단계 서비스를 출범하고 ▶대학혁신 지원사업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 ▶창업교육 거점센터 사업 등 굵직한 국책사업에 잇달아 선정됐다. 또 개별 학생의 역량을 총괄 관리하는 ‘영웅스토리(YOUNG熊 STORY)’를 개설하는 등 인재 양성을 위한 성과가 이어졌다.
이런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이 서울캠퍼스 시절보다 3.3배 증가했다. 또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와 서버,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지난 10년간 4875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최근 3년간 국내·국외 특허 500건, 기술 이전 187건, 수입금 28억9500만원으로 늘었다.
단국대는 구성원의 혁신마인드를 모아 수년 내 ‘HUMART(Human+Smart) UNIVERSITY’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장기 발전계획(Dynamic Dankook 2027)에 맞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단국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교육 혁신 ▶융합 연구 ▶산학협력 ▶HUMART행정 등 4대 분야 9대 발전전략 14대 중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대학 혁신지원사업에는 최대 200억원이 투입된다.
단국대의 교육과정 선진화 제도도 돋보인다.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한 학습법과 동료평가제를 도입한다. 클라우드·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첨단 ICT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학생 중심의 능동·창의적인 학습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