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업체인 휴온스내츄럴은 3분기 누적 기준 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휴온스내츄럴은 최근 바이오토피아를 흡수 합병하면서 사업 효율화를 극대화하는 한편, 앞으로 시장 확대를 위한 신소재 발굴에 집중하겠단 각오다. 홍삼 전문 기업인 휴온스네이처는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14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9월 충남 금산군에 구축한 대규모 융복합형 제3공장을 발판 삼아 국내외 홍삼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휴온스그룹
휴메딕스 출시 신제품 판매 호조
자회사인 파나시 역시 에스테틱 의료 장비 ‘더마샤인 시리즈’와 개인용 에스테틱 장비 ‘LED 마스크’가 판매 호조세를 보이면서 휴메딕스의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감염 관리 시스템 기업인 휴온스메디케어는 점안제와 전문의약품 사업 호조로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 255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내년엔 소독기의 중국·러시아 등 해외 등록, 멸균기의 국내 허가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각오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사상 최대 실적의 기조를 이어가고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