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강석윤 롯데그룹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샤롯데봉사단 등 1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롯데 임직원은 유정임 김치 명인의 지도로 서로 협력해 약 40t의 1만5000포기 김치를 담갔다. 김치는 4000여 박스에 나눠 담긴 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국 각지의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됐다.
롯데그룹
지난 2013년부터는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연 4~5회씩 진행하고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여학생에게는 생리대 1년 치와 청결제·핸드크림 등을, 미혼모에겐 세제·로션 등 육아용품을, 시각장애인에게는 점자도서 등을 전달한다. 지난 8월에는 마곡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올해 세 번째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롯데는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만든 ‘mom편한’ 브랜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를 제공하는 ‘mom편한 놀이터’, 취약계층 산모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워킹맘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mom편한힐링타임’ 등이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