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 반부패 전담조직인 ‘정도경영실’을 신설하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인증을 획득했다. 사회적 책임 국제 표준인 ISO26000 도입도 준비 중이다.
동아제약
동아쏘시오그룹은 다음 달 1일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이달 한 달 동안 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사랑나눔 캠페인 ‘함께 성장’을 전개하고 있다. 2017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동아에스티·동아제약 등 주요 사업회사 임직원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왔다. 올해부터는 동천수·DA인포메이션·용마로지스 등 전 그룹사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경제불황으로 어려웠던 1998년 대학생에게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자는 강신호 명예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올해 22회까지 3145명이 참가했다.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은 연말이 되면 소외된 이웃에게 한 끼 식사를 대접한다. 지난해에는 서울 답십리동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밥퍼나눔운동’을 펼쳤다.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과 서울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참여했다.
또 2009년부터 매년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바자회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해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약국 이동경사로 설치에 도움을 주며 장애인 및 이동 약자 보행 환경 개선에도 일조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는 발달장애인을 초청해 여자 아이스하키경기 관람과 식사를 도운 바 있다.
봉사약국 트럭도 운영한다. 재난 시에는 봉사약국으로 운영되며, 평상 시에는 대한약사회와 동아쏘시오그룹 사회공헌활동에 활용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