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중증치매 등 중대질병을 보장하는 CI(Critical illness·중대한 질병) 보험으로 중대질병(CI) 전(前) 단계 질병은 물론 CI와 연관성이 높은 만성질환이나 합병증까지 보장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교보생명
고령화 추세에 맞춰 암이나 치매 등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중증치매·일상생활장해 등 간병비 부담이 큰 장기간병상태(LTC)는 주계약으로 보장하고 경도/중등도치매도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재진단암특약을 통해 암 전이·재발에 따른 치료비와 생활비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큰 병이 되기 전에 작은 병부터 미리 관리할 수 있도록 보장을 추가한 것도 장점이다. 당뇨·고혈압 등으로 인한 합병증(당뇨병 진단·인슐린 치료, 안질환·실명, 족부 절단)을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했다. 또 CI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기 이상의 만성 간/폐/신장질환을 새롭게 보장한다. 만성통증에 시달리지 않도록 대상포진이나 통풍 등도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금 부분전환 서비스’를 도입해 고령화에 따른 노후자금 확보를 보다 쉽게 한 것도 장점이다. 보험사고 발생 전에 전환신청 요건이 충족되면 노후 자금이 필요할 경우 보험금의 일부를 먼저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다. 보험금을 감액해 발생한 해지환급금을 생활비로 받는 기존 방식과 달리 장래 받을 보험금 재원을 미리 받는 구조로 해지환급금이 소진되더라도 노후자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작은 병부터 미리미리 관리해 큰 병이 걸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상품”이라며 “저렴한 보험료로 폭넓은 보장은 물론 노후자금까지 효과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