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운행을 시작한 KTX(Korea Train eXpress)가 올해 개통 15주년을 맞았다. KTX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 광역지자체의 48개 정차역을 잇고 있다.
KTX
KTX의 하루 운행 횟수는 주말 기준 316회로 개통 초기 132회에 비해 2배 이상 많아졌다. 개통 초 7만2000명이던 하루 이용객은 2.5배 늘어 18만 명을 넘어섰다.
KTX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으로 승차권 조회·발권이 가능하다. 실시간 열차운행 정보 서비스 제공은 물론 TSS(타임 세이빙 서비스), 열차 출발 후 승차권 반환 서비스 기능 등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꾸준하게 업데이트해왔다. 또 무선인터넷(Wi-fi) 서비스, 충전용 콘센트, USB 포트 설치 등 차내 설비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