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콘퍼런스는 인사들의 평화 발제와 HWPL 홍보대사 임명식 및 평화공로패 시상, 특별공연, 결의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2019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국제법 제정 콘퍼런스 ▶제5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2019 세계 여성 평화 △HWPL 평화교육 ▶2019 국제청년 평화 콘퍼런스 등 5개 분과로 나눠 논의됐다.
'전쟁종식' 콘퍼런스
정성희 사단법인 평화철도 집행위원장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철도 연결’이라는 주제 발제를 통해 남북통일을 위한 가장 중요한 권리로 DPCW 제5조 자결권을 꼽았다. “DPCW를 통해 이뤄진 남북경제협력 및 남북철도 연결은 SOC 수요 확대, 동북아 물류환경 개선, 유라시아 40억 수출시장 개척 그리고 되돌이킬 수 없는 평화체제 정착으로 신문명을 창조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만희 HWPL 대표는 정치는 물론 역사, 종교, 철학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를 아우르며 전쟁의 원인 진단부터 설명했다. 그리고 그 단계적 대안과 해결책으로 ‘DPCW’를 소개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국제법을 제정하려는 이유는 현재의 법이 평화를 이룩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결정적으로 온 지구촌 대통령 모두가 DPCW 10조 38항을 지지하는 서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우리가 아니면 누가 하겠느냐는 마음으로 너나 할 것 없이 나아가야 할 것이며, 모두 다 평화의 사자가 되어 하루속히 평화 세계를 완성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주요 인사들의 평화 발제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중국어·프랑스·아랍어 등 8개 언어로 동시 통역돼 전 세계 110개국에 생중계됐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