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금융 지원, 반도체 교육 … 협력사와 동반성장

중앙일보

입력 2019.09.2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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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석희 CEO는 매달 협력사를 방문한다. 2월 장비업체 유진테크를 찾은 이 CEO(앞줄 왼쪽 다섯 번째)가 임직원과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1~3차 협력사들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2008년 동반성장 업무를 전담하는 ‘상생협력팀’을 설립한 이후 각종 지원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지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협력사의 운영 및 기술개발 자금을 저리로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운영하는 ‘동반성장펀드’다. 지난해부터는 2·3차 협력사를 위한 6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설해 기존 1차 협력사 위주 지원에서 2·3차 협력사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또 협력사 간의 현금결제를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현금결제지원펀드’를 조성했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위해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도 지원한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월 오픈한 ‘공유인프라 포털’을 통해 협력사들에 무상 혹은 시중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SK하이닉스 장비를 활용한 웨이퍼 분석 및 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