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설비 효율성과 Reliability(신뢰성)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또 회사가 보유한 기술 및 자산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을 보완하는 한편 신사업 육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균형 잡힌 성장을 이끌어간다는 전략이다.
GS칼텍스
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조7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2021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연간 에틸렌 70만t, 폴리에틸렌 5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MFC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MFC 시설은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유분인 에틸렌·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시설로서 주로 나프타를 원료로 투입하는 석유화학사의 NCC(Naphtha Cracking Center) 시설과 달리 LPG나 부생가스 등 다양한 유분을 원료로 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GS칼텍스는 기존 주유소의 개념에서 벗어나 전기차 충전도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LG전자와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초고속 멀티 충전기 설치, 인공지능 디지털 사이니지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GS칼텍스는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영정보화팀은 디지털 환경변화의 핵심인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데이터에 기반을 둔 의사결정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