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평화건업사로 출발한 롯데건설은 국내외 대형 공사를 잇달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종합건설사로 도약했다. 특히 세계 각국의 유명 인사들 방문 필수코스로 자리 잡은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를 세우며 또 한 번 역량을 입증했다. 지하 6층~지상 123층에 높이 555m, 연면적 42만310㎡에 달하는 롯데월드타워는 2010년 11월 착공을 시작해 준공까지 만 6년 3개월이 걸렸다. 롯데건설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5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약 5000억원이었다.
롯데건설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는 60년을 넘어, 100년 이상 영속할 수 있는 기업의 선결조건으로 “우리의 활동 하나하나가 더 나은 고객의 삶을 만든다는 우리 그룹의 존재 이유를 명심하고, 국민과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롯데건설은 이 같은 경영 방침으로 회사의 이익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가치를 환원할 수 있는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국내외 현장의 200개의 자발적인 봉사팀이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한편 롯데건설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엠블럼 공모전을 실시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또한 롯데건설의 무에서 유를 창조한 역사를 기록한 사사를 편찬했으며, 기념식을 다음 달 6일 진행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