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러 크루즈’
이제 한국에서도 크루즈에 바로 탑승할 수 있는 시대다. 롯데관광은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다양한 일정을 제공, 4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색다른 크루즈 여행을 즐겼다.
러시아 구 아르바트 거리의 역동성
중국의 과거·현재 연결하는 상하이
나가사키 ‘세계 3대 야경’으로 유명
각국 주요 관광지 연결, 장점 극대화
롯데관광 크루즈가 중국에서 들르는 곳은 상하이다. 일찍부터 문물 개방 창구 역할을 했던 곳으로 현재 중국에서 가장 큰 도시로 성장했다. 황푸 강을 기준으로 푸둥과 푸시 지역으로 나뉘는데, 푸둥은 박물관·도서관·대극장 등 현대적인 시설들과 상하이의 랜드마크인 둥글납작한 동방명주 TV 및 라디오 타워가 위치해 상하이의 미래를 상징한다. 푸시의 번드 리버사이드 지구에선 옛 상하이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일본에선 나가사키와 사카이미나토를 방문한다.
부대시설도 화려하다. 한 번에 20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정찬 레스토랑과 뷔페 레스토랑에선 유명 셰프들이 조리하는 명품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해상에 머무르는 날이면 정찬식당에서 코스타 크루가 진행하는 특별 공연도 열린다.
그 밖에도 매일 밤 대극장의 화려한 공연, 샴페인과 카나페를 즐기는 선장 칵테일 환영회, 요가강습, 댄스파티, 폴사이드 댄스 배우기, 음식 장식 이벤트 등 다양한 선내 프로그램이 진행돼 크루즈 내에서도 지루할 틈이 없다.
“가족과 함께한 생애 첫 크루즈 … 한순간도 즐겁지 않은 적 없어”
‘한/러/일 크루즈’를 다녀와서
속초에서 만난 코스타 세레나호는 내가 살면서 본 가장 큰 배였다. 롯데관광 담당자의 “배를 보면 안심할 수 있다”는 말이 이해됐다.
온종일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지는 선상 프로그램도 인상적이었다. 요가·댄스스포츠·빙고·강연·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전날 객실로 배달되는 선상신문을 통해 안내되고,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참여하면 됐다. 이외에도 면세점·카지노·바는 상시 오픈돼 있어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었다.
러시아·일본을 가는 일정이었는데 각각의 일정이 지루하거나 피곤하지 않았고 아기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중간에 기항지 관광을 위해 내릴 때 3000명 가까운 인원이 하선을 하는데,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되는 것에 놀랐다. 비행기로 공항에 도착해서 나오는 시간보다 짧다고 했다. 가장 오래, 가장 많이 크루즈 여행을 운영한 여행사의 노하우가 느껴졌다.
롯데관광 코스타 세레나 크루즈 상품
오는 19일까지 완납 시 1인 30만원 할인 및 소아 무료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8명 이상 3만원, 14명 이상 5만원, 20명 이상 10만원 등 인원 별 단체 예약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3~4인실 이용 시 소아 무료, 성인 80만원 특가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문의: 롯데관광 크루즈팀 02-2075-3400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