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대잠동에서는 최근 이 같은 대형 서점이 입점한 상가가 분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종로서적 입점을 확정한 메이퀸스퀘어(조감도) 상가다. 종로서적은 약 2046㎡ 규모로, 문구를 비롯해 펜시 등 다양한 판매 시설을 갖췄다. 대잠동은 20~30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 데다 6700여 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인접해 있는 주거지역이기도 하다.
인근엔 6700가구 아파트 단지도
주차공간 넉넉, 점포 전용률 73%
또 점포 전용률이 평균 73%에 이른다. 이동 동선이 짧고 무빙워크와 에스컬레이터로 편리함도 더했다. 상가 분양 관계자는 “먹을거리와 놀거리, 즐길거리를 한 장소에서 해결할 수 있는 만큼 상권이 빠르게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