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전세선 10주년 특별기획
국내에도 점차 크루즈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해외에 가지 않고도 크루즈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롯데관광은 대한민국을 모항으로 하고 한국형 크루즈로 크루즈 여행의 부담을 줄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10년째 롯데관광이 선보이는 크루즈 전세선은 한국인 승조원이 승선해 한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한국어 선상신문, 한국 음식, 한국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롯데관광이 운영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11만4500t 규모로 수용 인원이 승객 3780명, 승조원 1100명에 달한다.
세레나호, 4~5월에 3항차 출발
한국인 승조원, 한국어 서비스
박현빈 등 인기 가수 공연도 마련
1항차, 중국 상하이~일본 후쿠오카~부산항 입항
상하이는 황푸강을 기준으로 푸동과 푸시 지역으로 나뉜다. 푸동 지역에서는 동방명주 TV와 라디오 타워를 볼 수 있다. 푸시 지역에서는 번드 리버사이드 지구를 걸으며 옛 상하이를 느껴 볼 수 있다. 후쿠오카는 규슈의 중심지로 예부터 볼거리와 먹거리가 발달했다. 2015년에는 아시아에서 살기 좋은 도시 2위를 차지 하기도 했다.
2항차,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 사카이미나토에 기항
블라디보스토크는 언덕이 많고 삼면이 바다이어서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유럽 특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으며, 혁명광장 등 관광지가 즐비하다.
일본 사카이미나토는 ‘일본의 백사청송 100선’ ‘일본의 물가 100선’으로 꼽혔으며 장난꾸러기 요괴 마을로 유명하다. 거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요괴동상을 만나기 위해 연간 300만 명이 넘는 여행객이 찾고 있다.
3항차, 속초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일본 오타루·아오모리 일정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이 된 오타루에는 석양이 질 무렵이면 가스등이 켜져 운치를 더하는 운하가 있다. 오르골 상점이 여행객의 발길을 잡는다. 혼슈 최북단에 위치한 아오모리에서는 세계 최대 너도밤나무 원생림이자 세계유산에 등록된 시라카미 산지를 비롯해 오이라세계류, 도와다 호수 등 멋진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롯데관광은 크루즈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1항차에서는 트로트계의 황태자 박현빈, 2항차에서는 감성 듀오 캔의 배기성과 박혜경, 마지막 3항차에서는 코요태의 신지와 트로트 신성 나상두의 선상 특별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관광은 기항지 선택관광, 선내 팁이 모두 포함된 ALL포함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ALL포함 상품 이용 고객 대상으로 1항차에서는 신동익 와인 소믈리에, 2항차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한광협 교수, 3항차에서는 중앙일보 경제연구소 김광기 소장의 특별강연이 펼쳐진다. 상품가는 1항차와 2항차는 208만원부터, 3항차는 238만원부터다.
오는 28일 이전 완납하는 여행객에게는 동반자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조기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추가로 8명 이상 예약 시 3만원, 14명 이상 예약 시 5만원, 20명 이상 예약 시 1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단체예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 3·4인실 이용 시 세 번째, 네 번째 소아는 50만원부터, 성인은 100만원부터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전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자동차와 안마의자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상품의 자세한 사항은 롯데관광 홈페이지(www.lottetour.com) 또는 크루즈팀(02-2075-3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