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SUNDAY 오피니언 [걷다가 찰칵] 스카이캐슬로 가는길? 중앙일보 입력 2019.02.09 00:20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걷다가 찰칵 2/9 휑한 승강장, 막차 하나 남았다. 벤치에 앉은 푸른 청춘, 지쳐 보인다. 얼굴을 들 기운도 없나 보다. 색이 바래진다. 신기루 ‘스카이캐슬’ 무게에 짓눌려서일까. 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