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션에서 최태원 회장은 직접 패널로 참여해 사회적 가치를 접목해 성공한 기업 사례를 소개했다. 6년 전 본인이 소개했던 사회적 가치 추구에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설명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에도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사회적 가치 추구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당시 ‘임팩트 투자(Impact Investment)’를 주제로 한 세션에 패널로 참여했다. 임팩트 투자는 재무상의 관점에서 수익을 창출하면서, 동시에 사회적·환경적 성과도 달성하는 투자다.
SK, 다보스포럼 첫 기업가치 세션
“190개 사회적 기업 대상 인센티브
지원한 것보다 더 많은 성과 창출”
이에 대해 조시 세라핌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SK가 선보인 사회적 가치 추구 활동은 지속해서 선순환 효과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세션에는 한스 파울 뷔르크너 보스턴컨설팅그룹 회장, 조 캐저 지멘스 회장, 조지 세라핌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문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