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오더(New Order)는 기존 비디비치 제품보다 가격이 약 두 배 높은 고가의 라인으로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럭셔리 화장품 시장을 정조준했다.
비디비치
뉴오더(New Order)는 피부에 새로운 질서를 잡아준다는 콘셉트로 개발됐으며, 비디비치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욱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바쁜 현대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피부에 즉각적으로 효능이 나타날 수 있도록 고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동양 고유의 피부 정화 비법과 연꽃 추출물을 통한 생기 부여, 비타민 복합체가 주는 영양 공급 등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조합해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토너·세럼·크림·에센스 등 여섯 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비디비치는 각 성분이 가장 효과적으로 발현되는 포뮬라 개발과 이를 안정적으로 담아내는 패키지 디자인에 2년 이상 공을 들였다.
특히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뉴오더 듀얼 액티브 세럼’은 국내 최초 듀얼 챔버 기술로 개발된 비디비치의 야심작이다. 하나의 용기 내에 분리된 두 개의 공간에 우수 해양성분과 수분 강화성분이 배합된 슈퍼SEA세럼과 고농축 비타민C가 15% 함유된 세럼이 각각 담겨 있으며, 사용할 때마다 최적의 배합으로 섞여서 나와 두 가지 세럼을 한번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농축 비타민C가 단독으로 담겨 있어 보존력이 우수하며, 슈퍼SEA세럼이 비타민C의 피부 흡수를 도와 환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
또 미백과 주름개선기능을 갖춘 ‘더 크림’은 연꽃의 생명력을 담아 탄탄한 피부를 만들어주며, ‘퓨어 밸런싱 토너’는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최상의 피부 상태를 만들어준다. 실크처럼 부드러운 질감으로 피부에 영양과 보습을 충전시켜주는 ‘데일리 쉴드 에멀젼’, 건조한 피부에 건강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선사하는 ‘리페어 퍼밍 오일 세럼’, 피부 노폐물을 부드럽게 씻어내고 보습막을 형성해주는 ‘젠틀 퓨리파잉 클렌저’ 등이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담당자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고가 라인과 경쟁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비디비치가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중국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뉴오더의 빠른 시장 안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