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롯데월드타워 123층에 있는 프리미엄 라운지바인 123 라운지에서 진행하는 럭셔리 프러포즈 이벤트 ‘서울스카이프로포즈’는 지난 3월 시작과 동시에 ‘핵인싸’ 프로그램이 됐다. 123라운지에 입장하는 순간 화려한 불빛으로 반짝이는 서울 밤 풍경이 펼쳐지며 달달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12월 23~24일 오후 9시에는 유명 영화 장면과 함께 남성 4인조 그룹 콰르텟 앤이 직접 색소폰으로 영화 OST를 연주하는 영화 음악회가 열린다. 크리스마스이브(24일)에는 특별히 서울의 환상적인 야경을 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한 시간 연장한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영상이 전망대를 수놓는다. 카운트다운 영상이 끝나면 1세대 팝페라그룹 라스페란자의 스페셜 공연이 이어진다. 새해의 희망을 담은 노래가 서울스카이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입장 시엔 고급 샴페인과 음료를 제공한다. 성인은 샴페인과 미니케이크를 포함한 입장권이 7만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생과일주스와 미니케이크를 포함한 입장권이 5만원이다.
매 시즌 전시되는 문화 콘텐츠도 서울스카이의 자랑거리다. 12월부터 내년 1월 말까지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조선시대 수타사종을 그대로 복원한 범종이 120층에 설치된다. 새해 기념 손님이 직접 타종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타종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서울스카이에서 타종을 직접 울리며 신년 각오를 다지기에 제격이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300만 명이 넘는 입장객이 입증하듯 서울스카이는 이미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다”며 “이번에 진행하는 다양한 연말연시 이벤트도 복합 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서울스카이가 마련한 만큼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