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의 규모는 부지면적 15만㎡(4만5000평), 연면적 18만㎡(5만3000평), 영업면적 5만㎡(1만5000평)에 달하며 300여 개 브랜드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기흥점은 자연을 담은 쇼핑 놀이터란 콘셉트로 휴식과 여유의 즐거움, 가족과 지역사회와의 어울림,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일상의 소중한 가치를 즐기고 영유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기존의 롯데 아울렛의 틀을 과감히 버리고 상업시설(판매시설)이 들어갈 부분에 다양한 휴게공간을 만들어 소비자 편의를 더했다. 낮은 동은 등불 축제 거리, 동화 속 환상거리, 로툰다 광장, 피노키오 광장 등 인테리어와 조경을 살린 설계로 탁 트인 경관을 자랑한다. 높은 동에는 맘앤키즈 그라운드, 힐링파크 등 건물 구석구석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실내에는 인공 조경을 살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도심 속 정원에 온 것 같다.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의 식품관 총 면적은 약 4600(1390평)이다. 특히 MF층(2층) ‘피크닉 푸드홀’은 오픈형 캐주얼 다이닝 형태로 피크닉 푸드홀의 집기와 인테리어는 롯데에서 전액 투자했다. 최신 맛집을 6개월에서 1년주기로 입점시켜 최신 유행의 맛집을 선보일 계획이다. 상층동인 1층과 2층(실제 3·4층)에 입점한 18개의 F&B 중 10개는 주변 자연경관과 앞쪽 코리아CC 골프장 경관을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그린 뷰가 가능하도록 인테리어를 설계했다.
이 실장은 “아울렛 기흥점의 경우 주변에 상업시설이 없고 자연경관이 매우 뛰어나 가족과 함께 하는 식당가의 경우도 그린 뷰가 가능하도록 디자인을 설계했다”며 “F&B 콘텐트 또한 유럽의 정취를 담은 감성, 숲 속에서 즐기는 식사라는 힐링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