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중남미 15일 일주 상품'
리우 카니발은 전 세계 가톨릭 국가를 중심으로 성대하게 펼쳐지는 그리스도교의 축제다. 브라질의 전통과 문화를 대표하는 축제이기도 하다. 화려한 의상을 입고 흥겨운 삼바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무희와 도시 곳곳에서 열리는 휘황찬란한 퍼레이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브라질·아르헨·볼리비아·페루
핵심 4개국 관광 내년 2·3월 출발
세계 최대 리우 카니발 일정 포함
해발고도 3650m 높이에 펼쳐진 소금사막 우유니도 빼놓을 수 없다. 매년 12월부터 3월까지 우기 시즌이면 사막에 물이 고여 얕은 호수로 변하여 지구 상의 가장 커다란 거울이 된다. 하늘과 땅의 경계선이 모호할 정도로 투명하게 반사되는 우유니의 풍광은 말할 수 없는 장관을 뽐낸다.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에 우유니를 찾은 관광객은 자신의 모습이 반사되는 모습을 이용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맑고 투명한 우유니와 정반대의 모습을 하는 블랙라군은 중남미 여행의 또 다른 묘미다. 광물로 인해 호수 바닥이 검게 보여 붙인 이름이다. 우유니에서 봤던 투명함과는 달리 하늘의 비침 현상이 없는 호수다. 운이 좋다면 사막여우, 비꾸냐(야생야마), 비스카차(토끼과) 등의 야생동물도 볼 수 있다. 자연 현상으로 만들어진 다채로운 모양의 바위를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와 지구 반대편에 있는 브라질에 가기 위해서는 큰 결심이 필요하다. 중남미는 장시간의 이동 거리, 생소한 문화와 언어 등 다양한 이유로 유럽·동남아 등과는 달리 선뜻 여행지로 선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관광은 중남미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삼바의 리듬으로 물든 리우 카니발을 만끽할 수 있는 프리미엄 중남미 15일 일주 상품을 선보였다. 브라질·아르헨티나·볼리비아·페루 등 핵심 4개국을 관광하며 리우 카니발까지 일정에 포함됐다. 왕복 아시아나 항공을 탑승한다. 롯데관광에서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019년 2월 26일과 3월 8일 단 2회 출발한다. 15인 이상 출발시 인솔자가 동행한다. 상품가는 899만원부터다. 중앙일보 독자를 위해 12월 7일까지 예약 시 동반자 90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니발 기간이 끝나도 중남미 4개국을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이 6월까지 마련됐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롯데관광 홈페이지 (www.lottetour.com) 또는 미주팀(02-2075-3004)으로 문의할 수 있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