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의정부 최고·최대, 서울까지 두 정거장

중앙일보

입력 2018.09.2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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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에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이 다음달 의정부시 용현동에 공급하는 ‘탑석센트럴자이’다. 용현주공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전용면적 49∼105㎡ 2573가구 규모다. 단일 단지로는 의정부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층수도 가장 높다.
 

단지 안에 5000여㎡의 대형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되는 탑석센트럴자이 투시도.

교통여건이 좋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탑석역(의정부 경전철 환승역) 역세권 아파트다. 탑석역이 개통되면 서울 도봉산역까지 2개 정거장이면 갈 수 있고 강남권인 청담역·강남구청역과도 직접 연결된다. 여기에다 현재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뚫리면 의정부에서 강남 삼성동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탑석센트럴자이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뽀로로 테마파크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융합단지가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도심 재건축 단지인 만큼 주변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이마트·코스트코·NC백화점(예정)·롯데아울렛·롯데마트 등의 이용이 쉽고 솔뫼초·용현초·부용초·솔뫼중·부용중·부용고·동국사대부고·영석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산책로·놀이터·전망대 등을 갖춘 추동공원(123만여㎡)이 2020년 개장할 예정인 데다, 인근에 부용산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할 전망이다. 일부 가구에선 수락산·천보산·부용산 조망이 가능하다. 규모에 걸맞에 단지 안에는 5000여㎡ 면적의 대형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이곳엔 대규모 키즈파크(660㎡, 예정)를 비롯해 게스트룸·사우나·실내골프연습장·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키즈파크의 경우 3410가구의 반포자이(250여㎡)보다 2.6배 이상 크다.
 
의정부가 비조정대상지역이어서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1년 이상이면 1순위에 청약할 수 있다.
 
탑석센트럴자이 분양 관계자는 “의정부에 노후 주택이 많은 만큼 새 아파트 갈아타기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민락동 876번지에 10월 문 연다.
 
문의 1544-4224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