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요플레 토핑’
한편 빙그레의 대표적 스테디셀러인 요플레는 국내 발효유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 요플레는 약 1400억원어치, 총 3억6000만 개, 일평균 98만 개가 팔렸다. 한 해 동안 팔린 요플레를 일렬로 세우면 서울~부산을 약 27번 왕복할 수 있다. 1983년 출시된 요플레는 88서울올림픽을 계기로 대중의 인기를 얻게 됐다.
‘요플레 사과&케일 요거트’와 ‘요플레 청포도&케일 요거트’ 2종의 마시는 요거트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의 주요 재료로 사용된 케일은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가장 높아 항산화 작용과 인돌화합물 함유에 따른 발암물질 해독에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케일은 엽록소·칼슘·인·철·섬유질·비타민A·비타민B1·비타민B2·비타민C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쌈채소나 샐러드, 건강주스의 재료로 주로 사용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국내 떠먹는 발효유 1위 브랜드인 요플레는 상품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건강을 고려해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