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보면 사실 일반적인 칭찬스티커 앱과 다를 것 없어 보이는 ‘칭찬하기’ 서비스의 차별성은 바로 ‘자동 영상 전송 기능’이다. 이 기능은 아이가 스스로 바른 습관을 지키겠다고 약속하는 영상을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이모 등에게 영상 메시지로 전송한다. 영상 메시지와 함께 전송된 링크에서는 아이가 칭찬 미션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선물 바로 보내주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웹페이지가 제공된다. 이는 가족 중 8명이 공동육아에 참여하는 에잇포켓 시대의 사회 흐름에 발맞추어 아이의 습관 형성에도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한 것이다.
스포키즈 개발사인 ㈜아이오로라 장영수 대표는 “자녀의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에 대한 고민이 많은 부모들의 걱정을 가족들이 함께 공유하고 해결해 나가면 좋을 것 같아 기획하게 됐다”며 “조카, 손주들이 예뻐서 장난감을 많이 사주는 삼촌, 할아버지들도 습관을 고치면 사주는 등 간단한 미션을 주면 아이들에게 더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