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도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통해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VR 기술을 적용한 특별상연전을 진행했다.
메가박스는 시네마 파티를 진행해 고객에게 도심 속 야외 영화 관람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코엑스점에 ‘계단아래 만화방’을 운영하는 등 영화 상영 외에 다른 콘텐트와의 결합을 시도하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은 각종 문화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가 활동의 대표 공간인 멀티플렉스영화관의 브랜드 간 경쟁도 이와 함께 치열해질 전망이다.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콘텐트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지가 브랜드경쟁력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